리히텐슈타인 왕가의 보물 특별전시

국립고궁박물관, 12월 5일부터

사진=국립고궁박물관


립고궁박물관은 '리히텐슈타인 왕가의 보물' 특별전시를 할 예정이다. 리히텐슈타인은 유럽의 입헌군주국이자 공국公國으로 오스트리아와 스위스 사이에 있으며 영토의 크기가 서울의 1/4 정도인,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작은 국가이다. 가문의 성姓을 국가의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는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로서 리히텐슈타인은 유럽의 수많은 왕가王家 사이에서 900년 동안 가문의 역사를 지켜오고 있다.

리히텐슈타인 왕가는 가문의 역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왕실컬렉션The Princely Collections’을 조성해 왔다. 지금도 이어지는 미술품 수집의 전통은 예술의 후원 가문으로서 왕가의 명성을 높이고 있다.


“리히텐슈타인 왕가의 보물”은 왕실컬렉션을 통해 리히텐슈타인의 긴 역사와 유려한 문화를 선보이는 특별전시로, 가문의 기원을 보여주는 문헌자료와 전쟁에서 사용된 무기, 화려한 생활 용품과 바로크 시대의 수준 높은 미술 작품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12월 5일부터 2019년 2월 10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작지만 보석처럼 빛나는 리히텐슈타인 왕가의 역사와 생활 문화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다. 


정명 기자



정명 기자
작성 2018.11.30 09:49 수정 2018.11.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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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