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香)으로 알아보는 조선왕실 역사

국립고궁박물관, 12월 27일부터 전시


이미지= 국립고궁박물관 제공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지병목)은 12월 27일 토요일 오후 12시부터 조선왕실의 향 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향꽂이와 선향(線香)도 증정하는조선왕실사, ()이 나는 기록행사를 개최한다.
 

조선왕실사, ()이 나는 기록행사는 27일 정오에 국립고궁박물관을 찾는 관람객 250명과 국립고궁박물관 공식 인스타그램(instagram.com/gogungmuseum)에 방문하는 50명 등 총 300명을 대상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현장에서 참가를 원하는 분들은 27일 박물관 로비에서 향과 관련된 소장품 설명과 퀴즈가 수록되어 있는 홍보물을 받으면 된다. 홍보물에는 궁중복식의 방향문화, 왕의 행차, 제례 등 조선왕실의 다양한 향 문화에 대한 소개와 향낭(香囊)’, ‘향로(香爐)’, ‘향노리개등 향과 관련된 소장품에 대한 소개가 담겨있다. 관람객들은 홍보물의 내용을 읽고 소장품의 용도와 쓰임을 맞추는 퀴즈를 풀어 직원에게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행사는 27일 정오에 국립고궁박물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과제를 수행한 관람객에게는 귤피, 무화과, 백단나무로 제작된 선향과 향꽂이를 증정한다.

 

이번 행사는 홍보물 속 소장품 설명과 함께 박물관 상설전시관(‘왕실의 생활실’, ‘대한제국실’, ‘왕실의례실’)에 전시되어있는 향낭’, ‘향노리개’, ‘향로 향과 관련된 소장품을 직접 관람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례적인 용도로만 여겨지고 있는 조선왕실 역사 속 향 문화를 다시 알리고 관람객들이 직접 행사에 참여해 좋은 향을 맡아볼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정명 기자
작성 2018.12.13 11:06 수정 2018.12.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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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