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해산 [기자에게 문의하기] /
로만 카톨릭 수장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1월 1일(현지시간) 바티칸의 성베드로대성당에서 열린 새해 첫 미사에서 “고독과 고통으로 가득한 해체된 현대사회의 유일한 해독제는 모성”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사에 참석한 신자들에게 “절망과 고독으로 가득 차 있는 세상이 점차 더 해체되어 가고 있다.”며 이런 현상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은 모성과 포용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어머니의 시선’을 잃어버린 세상은 근시안적 이익을 낼 수는 있지만 모든 사람을 위한 이익은 아니라고 하면서, 자기희생과 연민 그리고 지혜를 어머니들로부터 배워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