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가이드에 오른 허름한 칼국수집

서울 종로 돈의동 '찬양집'

 

1965년부터 한자리를 지켜온 허름한 칼국수집이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미슐랭가이드에 올랐다. 그 주인공은 서울 종로구 돈의동에 있는 찬양집이다. 이 집 칼국수 맛의 비결은 싱싱한 홍합, 바지락과 미더덕을 듬뿍 넣어 우려낸 시원한 국물에 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신선한 재료를 고집하는 칼국수집 답게 오랜 단골들이 찾는 곳이다. 찬양집은 종로3가역 6번  출구에서  5번 출구 쪽으로 오십미터 쯤 가다가 오른쪽 좁은 골목 안에 있다. 해물 우동을 좋아하는 일본 관광객들을 비롯하여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임을 증명하고 있다.

미슐랭 가이드는 프랑스의 자동차 타이어업체인 미슐랭사가 펴내는 여행 안내서로 전세계 레스토랑의 등급을 평가하여 여행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정명 기자
작성 2019.01.20 12:58 수정 2019.01.2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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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