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정민 [기자에게 문의하기] /
[사진 = UNICEF 트위터 캡쳐] 파키스탄에서 일하는 유니세프(UNICEF) 봉사자들의 갈 길은 너무도 멀다. 이들은 어린이들의 소아마비 예방접종을 위하여 눈을 헤치고 머나먼 길을 간다. 400여년 전 임진왜란 당시 우리나라의 서산대사 휴정도 이미 이러한 길을 갔다.
< 夜 雪 > / 휴정
踏雪夜中去 (답설야중거)
不須胡亂行 (불수호란행)
今日我行蹟 (금일아행적)
遂作後人程 (수작후인정)
< 밤 눈 >
눈을 밟으며 밤길을 갈 때
모름지기 함부로 걷지 마라
오늘 내가 가는 발자국은
뒤에 오는 사람에게 이정표가 될 것이니
These are some of the incredible lengths Pakistan's polio workers will go to make sure children get vaccin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