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 야니스 베라키스 기자 별세

참 기자를 잃은 슬픔

전장을 누비며 난민들 취재, 퓰리처상 수상

사진 = Reuters 트위터 / 노르망디에서, 야니스 베라키스



"내 임무는 누구든지 '나는 몰랐다'는 말을 할 수 없게 하는 것이다." 사진기자상을 받은 야니스 베라키스 (Yannis Behrakis) 기자가 5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3월 4일 로이터통신이 자체 트위터로 소식을 전했다.

30년 전 로이터 통신에 입사한 고인은 오랜 기간 암으로 투병하다가 결국 세상을 등졌다. 아프가니스탄, 체체니아, 캐시미르 대지진, 이집트 봉기 현장 등을 누비며 주로 난민들을 취재했던 그는 동료들과 함께 2016년에 퓰리처상을 받기도 했다. 


한 분의 참다운 기자를 잃은 슬픔이 우리를 숙연하게 한다.

Reuters twitted on Monday, "My mission is to make sure that nobody can say: 'I didn't know'." Award-winning Reuters photographer Yannis Behrakis dies aged 58. Read more about his life and work:  https://t.co/qJ9YZkqibf 



천보현 기자
작성 2019.03.04 11:25 수정 2019.03.0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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