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정민 [기자에게 문의하기] /
"손흥민은 이제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아시아 선수다."라고 17일(현지시간) 인디풋볼(Indy Football)이 보도했다.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이 막강한 맨체스터 시티를 물리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17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맨체스터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손흥민이 전반 7분과 10분 연속골을 넣었지만 결국 3-4로 패했다. 그러나 1, 2차전 합계 4-4가 되면서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준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이로써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통산 아시아 선수 최다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박지성, 이영표 이후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경기를 펼치는 세 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토트넘은 네들란드의 아약스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