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지구를 살리자

에콰도르 와오리니족의 승리

석유개발로부터 열대우림 파괴 막아


사진 = Amazon Frontline

"와오라니족이 에콰도르 정부에 대항해 역사적 항소심에서 승리하였다. 이번 최종 판결이 석유 개발로부터 아마존 열대우림 550만 에이커를 보호한다."고 11일(현지시간) 아마존 프론트라인(Amazon Frontline)이 보도했다.

힘든 항소 끝에 에콰도르 파스타자의 와오라니족은 에콰도르 법원에서, 아마존 열대 우림에 있는 550만 에이커의 영토를 석유 시추용으로 배정되는 것을 막아내고 역사적인 최종 판결에서 승소했다. 

파스타자 지방법원의 3인 재판관 위원회의 결정은 에콰도르 정부가 2012년에 시행한 와오라니와의 협의절차를 영구적으로 무효화시켰다. 이 판결은 또한 에콰도르 아마존 전역의 다른 토착 부족들에게 귀중한 법적 선례를 제공함으로써 700만 에이커 이상의 토착 영토를 덮고 있는 16개의 석유 시추공사를 어렵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해산 기자
작성 2019.07.13 09:38 수정 2019.07.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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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