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저력] 채영문 총통, 미 컬럼비아대학 방문

채 총통 행보에 중국은 격분


사진 = 채영문 총통 트위터


미국과 캐리비언 국가들을 순방 중인 대만(臺灣)의 채영문(蔡英文) 총통이 13일 미국 뉴욕에 있는 컬럼비아대학을 방문하여 연설했다.

그녀는 "대만의 민주적 성공 스토리를 공유하도록 초대하고, 현재의 도전에 대해 토론하며, 국내와 전 세계에 민주주의를 증진하고 보존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재확인한 컬럼비아대학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컬럼비아대학은 "채영문 총통이 이틀 간의 미국 방문 기간 중 컬럼비아 커뮤니티 멤버들과 학술토론을 위해 대학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행사장에 미국 국기와 대만 국기가 나란히 있는 것은 미국이 대만을 국가로 인정한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이 중국의 아킬레스를 건드린 일련의 사건 중 하나다.

최근 미국은 대만에 무기 판매를 결정했고, 중국은 여기에 반발하여 대만을 향하여 무력 시위를 하고 미국의 무기 판매 관련 기업들에 대하여 제재를 가하겠다고 어름장을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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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산 기자
작성 2019.07.14 08:56 수정 2019.07.1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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