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정민 [기자에게 문의하기] /
23일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한국방공식별구역 및 독도 인근 영공을 침범하자 우리 공군이 출격하여 경고사격을 가한 것을 두고 전세계 주요언론들이 크게 보도하고 있다.
러시아와 중국이 한국과 일본의 갈등을 교묘하게 파고들어 독도 영공을 침범한 것과, 볼턴 미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일본과 한국을 방문한 시점에 도발을 감행한 것은 미국의 인도태평양전략에 맞서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하여 미국 CNN은 우리시간으로 2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화요일에 다음과 같은 분명한 메시지를 보냈다. 그들은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태평양에서의 군사 협력의 한계를 시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