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지구를 살리자

해양생물을 위협하는 플라스틱 오염

미세플라스틱의 역습

사진 = 그린피스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오염이 심각한 수준이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비닐봉지나 페트병 등이 플라스틱이며 쓰레기로 버려지면 자연상태에서 쉽게 분해되지 않는다.


플라스틱이 잘게 쪼개져서 미세플라스틱이 되면 수거나 통제가 거의 불가능하게된다. 이런 미세플라스틱이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다.


국제 환경보단체인 그린피스는 12일 영국 가디언지를 인용하여 "바다거북만이 아니다. 플라스틱 오염은 먹이사슬의 모든 부분에서 생명을 위협한다."고 밝혔다.


가디언은 2017년 영국 엑세터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수백 마리의 바다거북들이 매년 분실 또는 폐기된 그물이나 플라스틱에 걸려 죽는다고 한다. 


작년에 엑세터대학 과학자들은 대서양과 태평양, 지중해의 모든 바다 거북 종들의 내장과, 서식처에서 미세 플라스틱을 발견하였다. 미세플라스틱은 거북이 번식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미세플라스틱이 열을 흡수함에 따라, 암컷에게 성비율을 왜곡시키면서 둥지 배양온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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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산 기자
작성 2019.08.12 10:47 수정 2019.08.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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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