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루바부 지역, 에볼라 감염 우려로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자료 = 외교부


외교부는 2019년 8월 7일부로 르완다와 콩고민주공화국간 접경지인 르완다 루바부(Rubavu)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단계를 기존 2단계(여행자제)에서 3단계 여행경보(철수권고)에 준하는 특별여행주의보로 조정하였다.


현재까지 르완다 내 에볼라 확진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루바부 지역이 에볼라 확진 환자가 발생한 콩고민주공화국의 고마(Goma)시와 인적교류가 활발한 지역이고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르완다를 에볼라 발병 위험 국가로 분류한 점 등을 감안하여, 에볼라 사태 진정 시까지 예방적 차원에서 단기적으로 금번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 것이다.


이에 따라, 르완다 루바부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은 긴급용무가 아닌 한 철수해야 하며, 동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해야 한다.


여행경보단계별 행동요령은 다음과 같다,
     - 1단계(남색경보) : (체류자) 신변안전 유의, (여행예정자) 여행 유의
     - 2단계(황색경보) : (체류자) 신변안전 특별유의, (여행예정자) 여행 필요성 신중 검토
     - 3단계(적색경보) : (체류자) 긴급용무가 아닌 한 철수, (여행예정자) 여행 취소.연기
     - 4단계(흑색경보) : (체류자) 즉시 대피.철수, (여행예정자) 여행 금지
     - 특별여행주의보 : 여행경보 3단계에 준하는 효과
     - 특별여행경보   : 여행경보 4단계에 준하는 효과


외교부는 르완다 내 질병 감염 동향 등 치안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정명 기자
작성 2019.08.14 17:28 수정 2019.08.1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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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