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석산 개발 아이디어 공모

트레인스쿨, 세계철도박물관 건립 제안

인천 송도석산


인천에 있는 트레인스쿨(Train School, 대표 조성호)은 흉물로 방치되어 있는 인천 송도석산에 세계철도박물관 건립을 제안하겠다고 17일 밝혔다. 1899년 우리나라 최초로 경인선 철도가 개통된 인천에 AI(인공지능) 기반의 철도테마파크를 건립하겠다는 계획이다.


트레인스쿨은 이 사업을 위하여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기차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는  기차모형 수출기업 한국부라스(주) 조성원 대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4차산업혁명 시대의 융합발전 선두기업인 ㈜이노시뮬레이션(대표 조준희)과도 힘을 합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성호 대표는 그동안 세계철도박물관 후보지로 역사적인 경인선 시발지인 인천 동구와 중구에서 부지를 물색하였으며, 최종적으로 KTX역이 들어설 송도역 부근의 송도석산이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사업추진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삼청기차박물관에서 업무협의 중인 조성호 대표


"이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인공지능 기반의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세계적인  철도테마파크가 될 것이며 인천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조 대표가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인천도시공사(사장 박인서)는 송도석산 활용방안에 대하여 지난 7월 2일부터 9월 8일까지 일반의 아이디어를 공모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전문용역을 거쳐 최종 활용 방안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터 = 인천도시공사



정명 기자
작성 2019.08.17 14:55 수정 2019.08.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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