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휘 기자 칼럼] 선생님, 학교가 즐거워요

수시, 어떻게 지원하고 준비할까요

입력시간 : 2019-09-05 07:59:08 , 최종수정 : 2019-09-05 08:00:45, 편집부 기자

 



바야흐로 수시의 계절이 왔다. 이번 주말을 시작으로 2020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전형 일정이 본격화된다. 이 시기가 되면 자기소개서와 면접 등을 준비하느라 학생들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3학년 담임 교사단들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기자도 수시 전형,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입시를 준비하고 지원했던 터라 더욱 그 때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다. 이 시기가 되면 고등학교 3학년 교무실은 북새통을 이룬다.

 

수시 시즌을 맞이한 지금, 수시 전형에 지원하고 준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첫째, 다양한 선택기회를 잡는 것이 좋다. 현재 수시 제도에서는 최대 6회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내신이 조금 낮다고 생각되는 학생은 수시 6회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둘째,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는 학생부, 즉 학교생활기록부만으로는 보여줄 수 없는 자신의 강점과 역량을 표현하는 것이 좋다. 물론 과장하거나 왜곡하라는 말이 아니라 본인이 생각하는 대로 간결하면서도 진솔함이 잘 드러나도록 작성하는 것이 좋다.

 

셋째, 면접을 준비할 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는 질문리스트를 만들어 실전처럼 면접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많은 학교에서 수시 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교사들과 모의면접을 자주 실시한다. 이 기회 외에도 학생이 스스로 주말을 활용하여 개인적으로 연습해 보는 것도 좋다.

 

넷째, 수시 전형에 지원할 때 지망하는 학과가 다를 경우 가급적 비슷한 유형의 학과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지리교육과를 지망하는데,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지리교육과가 없고 지리학과가 개설되어 있는 경우에는 지리학과에 지원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최근에는 사범대가 아니더라도 교직을 개설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차선책으로 이러한 방법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 할 수 있겠다.

 

마지막으로, 수시 원서 접수가 완료되면, 면접을 준비하며 틈틈이 수능 대비 학습도 병행하는 것이 좋다. 만일 수시 전형에서 불합격될 가능성도 있으므로 정시 지원도 염두에 두고 차분히 준비하는 것이 좋다.

 

고등학교 3년동안 기울여왔던 노력들을 수시 전형 최대 6번의 기회로 평가받기에는 부족할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이 희망하는 진로에 대한 역량과 잠재력을 잘 표현한다면 현 고3을 비롯한 수험생들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기자도 언젠가 고등학교 3학년 담임을 맡게 될 것이다. 예비교사로서 2020년 대입을 준비하는 고3을 비롯한 모든 수험생들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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