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드론 공격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생산이 줄어들고 있다."고 영국 BBC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에 의하면 사우디아라비아는 국영기업 아람코가 운영하는 2개 주요 석유시설에 대한 드론 공격 직후 석유와 가스 생산을 줄였다.
압둘라지즈 빈 살만 에너지장관은 이번 공격으로 원유 생산량이 하루 57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예멘 후스티 반군 대변인은 이번 공격에 10대의 드론을 배치했다고 말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번 공격이 예멘에서 온 증거가 없다며 이란을 비난했다.
사우디는 예멘 정부를 지지하는 서방의 지원을 받는 군사동맹을 이끌고 있으며, 이란은 후스티 반군을 지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