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갤러리] 청개구리




여름 내내 푸른 풀섶에서 살다보니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청개구리가 푸를대로 푸르러졌다. 덩치는 작아도 목소리는 큰 청개구리는 말을 잘 듣지 않는 사람에 곧잘 비유되기도 한다. 동쪽으로 가라고 하면 서쪽으로 가는 사람을 두고 '청개구리 같은 놈'이라고 한다.


이토록 명쾌하게 푸른 청개구를 나쁜 사람에 비유하지 말자. 요즘은 청개구리 보다 못한 사람들이 너무 많은 세상이다.







이해산 기자
작성 2019.10.12 10:44 수정 2019.10.12 10:44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해산기자 뉴스보기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