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횡단철도 인문학 기행

청소년들에게 꿈을 주는 트레인스쿨

트레인스쿨 대표 조성호
 

2018년 무술년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해다. 1598년에 이순신 장군이 순국하고 나서 420년이 지난 올해는 무술년 7주갑이 되는 해다. 15981119(음력) 노량해전에서 이순신 장군은 마지막 철군하는 왜군을 한 명도 돌려보내지 않겠다는 각오로 싸우다가 적의 흉탄에 맞아 노량바다에 큰 별이 되어 떨어졌다.

 

이러한 역사 스토리를 염두에 두고 트레인스쿨 대표인 필자는 4년 전부터 기획하여 201483일 부산역에서 출발, 전남 보성군 벌교역까지 가는 제4871호 거북선열차 (S-Train: 남도해양열차)를 타고 아들과 함께 철도여행을 하면서, 마음속으로 전 세계에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 열차((S-Train)를 알리는 일을 준비하였다.

 

그렇게 시작하면서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교육과 기차여행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게 되었다. 처음으로 부천 상도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육열차 E-Train2015년에 추진하였고, 2016년에는 인천 영화관광경영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수인선 철길 따라 진로 체험을 하게했다. 2017년에는 KTX 고속철도가 들어가지 않는 전남 보성군 학생들에게 꿈을 주는 보성역 KTX 추진 염원과 세계여행 꿈을 담아 ‘KTX 기차모형 만들기행사를 추진하였으며, 같은 해 55일 전국 각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인천에서 보성까지 가는 교육열차(E-Train)’를 추진하였다.

 


학생들과 가족들이 탑승한 후 인천 제물포역에서 출발하여 전남 보성역(각 정차역: 오류동역, 수원역, 천안역, 서대전역, 서광주역)으로 가는 역사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특히 이순신전략연구소 이봉수 소장님과의 인연으로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전남 보성군 열선루(列仙樓)를 찾아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돌아보았다. 열선루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선조가 수군 폐지를 하라고 명령하였을 때 유명한 장계를 올린 곳이다.




 

금신전선 상유십이 今臣戰船 尙有十二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습니다.’이라는 장계를 올린 열선루터 답사를 마치고 이순신 장군의 장인으로 보성군수를 지낸 방진을 기리는 방진관도 탐방하였다.

 

이처럼 트레인스쿨은 전국 철도여행을 처음 시작한 2014년 이후, 코레일에서 운행하는 거북선열차(S-Train: 남도해양열차) 2대를 임차하여 올해부터는 대한민국 청소년들과 아이들에게 꿈을 주는 전 세계 기차여행을 시작하고자 한다. 하나투어, 모두투어, 강남여행사, 트레인스쿨, 이순신전략연구소, 덕수이씨 충무공 정정공, 풍암공 종회 및 국내 이순신 관련단체들과 함께 201812월 말 시베리아횡단철도(Trans Siberian Railway)여행을 우선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필자가 기차여행에 애정을 갖게 된 것은 크게 3가지 때문이다.

 

첫째는 고 김영우 외할아버지(초성리역, 금곡리역, 때문으로 노량진역 부역장)와 함께 어릴 적 수많은 기차여행을 한 추억이 있기 때문이다.

 

둘째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 기차모형을 수출하는 기업인 한국부라스() 조성원 대표님과의 인연 때문이다. 조 대표는 삼청기차박물관도 운영하고 있다.

 

셋째는 글로벌리더인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의 인연으로 거북선열차 (S-Train: 남도해양열차)를 만난 것이다.


3가지의 영향으로 현재 우선적으로 실행에 옮기고자 하는 것은 시베리아 횡단철도 TSR (Trans Siberian Railway)와 유레일 (Eurail) 철도를 통해서 독일, 프랑스, 영국까지 가는 여행을 하는 것이다.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프로젝트는 이제 시작 되었다고 할 수 있다.


필자는 대한민국의 청소년들과 아이들에게 지구공동체는 하나라는 꿈을 실현시켜주기 위하여 20187월에 창간한 인터넷 신문 코스미안뉴스(Cosmain News)와 손잡고 이런 거창한 일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세계 속에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는 일에, 100여 개국에 기차모형 수출을 하는 한국부라스()도 함께할 것이다.

 

 

기차여행 전문가

트레인스쿨 조성호





전승선 기자
작성 2018.07.09 18:47 수정 2020.07.0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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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