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이해산 [기자에게 문의하기] /
나무도 생명이다. 그냥 자라게 두면 좋은데 인간들이 잘라서 집을 짓고 불을 때고 배를 만들고 온갖 물건을 만든다. 예전에는 궁궐을 지을 재목을 벨때도 '어명이요'하고 나무를 베었다. 그것은 나무라는 생명에게도 존중하고 귀하게 여기는 우리 조상들의 마음이었다. 지금은 벌목을 해서 시골에는 장작을 마련할 때다. 베어진 나무도 자연의 일부다. 나무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