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저력

'인도-태평양전략'의 핵심 국가

사진 = 채영문 총통 트위터 캡처



대만은 중국의 '하나의 중국' 정책으로 인하여 많은 나라와 외교관계를 맺지 못하고 있지만, 최근 미국의 '인도-태평양전략'으로 인하여 역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핵심국가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채영문(蔡英文) 대만 총통은 25일 대만을 방문한 남태평의 마샬제도 하이네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우리는 마샬제도의 대통령 같은 친구가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대만의 국제 참여를 지지하는 하이네(Heine) 대통령은 민주적 가치에 대한 우리의 열정적인 헌신을 함께 공유한다.


우리가 오늘 서명한 양국 경제협력 협정은 우리의 다양한 협력과 강한 연대감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채영문 총통은, "대만은 언제나 자유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더 나은 길을 비춰주며 민주주의의 봉화 역할을 할 것이다.


우리의 민주적 업적에 대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의 강력한 지지에 감사하며, 우리는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 양이라는 공동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세계 패권을 놓고 미국과 중국이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홍콩과 대만이 뜨거운 감자로 달아오르고 있다.





서문강 기자
작성 2019.10.26 08:16 수정 2019.10.26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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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