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갤러리] 소




소는 우리 인간과 가장 친근한 동물이다. 소를 숭배하는 인도에서는 사람 못지않게 귀하게 여기고 있다. 몇 년 전에 소와 할아버지의 우정을 그린 워낭소리도 소에 대한 사랑을 눈물을 흘리며 봤었다. 몇 십 년 전만해도 대학에는 우골탑이라는 말이 있었다. 시골에서 자식을 공부시키려면 소를 팔아야 하기 때문에 우골탑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재산 가치를 가지고 있는 동물이다.

 

농경시대에 소는 살아서는 일을 죽도록 하고 죽어서는 고기를 준다. 똥은 거름으로 쓰고 또 우유를 생산해 인간의 생존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 소가 있는 풍경은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이다. 소를 우공이라고 높여 부르는 것도 우리 인간에게 유익한 동물이기 때문이다.


이해산 기자




이해산 기자
작성 2019.11.03 09:21 수정 2020.09.1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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