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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서 온 11,000명 이상의 과학자들이 '기후 위기'를 선포했다"고 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터가 보도했다.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153개국의 11,258명 과학자들이 작성한 새로운 보고서는 지구가 "명백하고 분명하게 기후 비상사태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충족되어야 할 6가지 광범위한 정책 목표를 제시했다.
이 같은 분석은 불확실성의 언어로 결론을 내리지 않고 정책을 규정한다는 점에서, 유엔 정부간 기후변화협의회의 평가 등 최근 지구온난화에 대한 과학적 평가와는 확연히 다른 것이다.
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