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하루] 발령

이봉수




발령




해마다 인사철이 오면
명령지 하나 들고 이산가족이 된다.
 
아파트 베란다에 붙박이로 사는
다육이 보다 못한 신세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또 짐을 싼다.













편집부 기자
작성 2019.11.07 10:25 수정 2019.11.0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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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