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 강산] 북한산

만추의 둘레길 탐방




북한산은 수도 서울에 있는 국립공원이다. 조선이 도읍을 정할 때 북한산을 뒤에 두고 앞에는 한강을 두었던 것은 배산임수의 풍수사상에 기초했었다. 원래는 삼각산이라고 불렀다. 백운대와 인수봉, 만경대 세  봉우리가 삼각을 이루고 있어 그렇게 이름 지은 것이다.


세계 어디에도 수도에 이토록 아름다운 산이 있는 나라는 없다. 우리가 갖고 있는 보배 중의 보배가 북한산이다. 외국인들은 북한산을 보고 감탄한다. 철따라 옷을 바꿔 입고 수많은 봉우리들이 역사와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는 산!


북한산 자락에는 둘레길이 잘 정비되어 있다. 그 중 일부 구간을 둘러보았다. 불광역을 출발하여 북한산생태공원-구름정원길-하늘전망대-기자촌-진관한옥마을-마실길-삼천사입구-여기소-내시묘역길-백화사-북한산성 탐방센터 까지 걷는 10km 구간으로 약 4시간이 걸렸다. 


마지막 단풍이 불타고 있는 북한산 자락에서 정상을 바라보니 백운대, 원효봉, 의상봉, 노적봉, 문수봉이 푸른 가을 하늘에 걸려 있었다. 아름다운 우리 강산이다.


이정민 기자




이정민 기자
작성 2019.11.17 09:39 수정 2020.09.12 22:30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정민기자 뉴스보기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