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대통령과 소녀의 설전

트럼프 대통령과 16세 기후운동가의 말싸움

사진 = 그레타 툰베리 트위터



스웨덴의 10대 기후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트로 일전을 치루고 있다. 아이와 어른의 싸움 치고는 유치하기 짝이 없다. 타임지가 올해의 인물로 그레타 툰베리를 선정하자 트럼프는 즉각 "그녀는 화를  다스려야 할 문제(anger management problem)를 가지고 있으며 친구와 함께 좋은 옛날 영화나 보러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레타 진정해, 진정해!"라고 덧붙였다.


이 말을 듣고 그레타 툰베리는 "화를 관리하는 문제를 연구하고 있는 10대 소녀다. 현재 친구와 함께 차분하게 멋진 옛날 영화를 보고 있다."고 자신의 트위터 대문을 바꾸어 놓았다. 그레타 툰베리가 트럼프보다 한 수 위다.






이정민 기자
작성 2019.12.13 08:47 수정 2019.12.13 08:50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정민기자 뉴스보기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