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기후변화로 이상고온 현상을 겪고 있는 호주는 대형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한 사람이 호주의 대형산불 현장을 바라보고 있는 사진을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1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마치 바다에서 거대한 괴물이 머리를 내놓고 불을 토해내는 듯한 모습이다.
이 산불로 인하여 "6명이 사망하고 220만 헥타르가 불에 탔다. 680 가구가 파괴되고 수많은 동물이 죽었다. 끝이 보이지 않는다. 당신은 지금 호주의 기후 위기를 보고 있다."라고 14일 그린피스가 밝혔다.
"6 deaths. 2.2 million hectares burnt. 680 homes destroyed. Countless animals lost. And no end in sight. You are looking at ClimateEmergency in Austral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