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터키, 시리아 난민 문제로 러시아와 갈등

시리아 이드립주 반군 거점 공격으로 새로운 난민 유입


사진 = VOA 뉴스 트위터


터키의 여르도안 대통령은 모스크바와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시리아 난민들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고 19일(현지시간)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VOA에 의하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시리아 정부군이 시리아 북동부 이들립(Idlib) 주의 반군 목표물에 대한 공습을 실시함에 따라 시리아에서 또 다른 난민들이 탈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러시아 군대가 시리아 정부군의 공격을 지원함에 따라 앙카라와 모스크바의 최근 좋았던 관계가 위기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자, 이제 이들립에서 우리 땅으로 오는 사람이 5만 명이다. 우리는 이미 400만 명의 사람들을 유치했고, 이제 5만 명이 더 오고 있다." 에르도안 총리는 목요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이슬람 세계 지도자들의 쿠알라룸푸르 정상회담에서 "아마도 이 수치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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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산 기자
작성 2019.12.20 06:55 수정 2019.12.20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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