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안전보험'으로 재난사고 시 최대 1000만원 지급

자연재해 사망,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스쿨존 교통사고 등 최대 1000만원 보장

사진=코스미안뉴스




서울시는 자연재난, 화재, 붕괴 등의 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서울시와 계약을 체결한 보험기관에서 최대 1,0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시민안전보험1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이라면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장항목에 해당하는 피해를 당했을 경우 보험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다.

 

보장항목은 자연재해 사망 폭발, 화재, 붕괴 사고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강도사고 스쿨존 내 교통사고가 해당된다.


자연재해(일사병열사병 포함) 사망 : 태풍, 홍수, 대설, 황사, 지진 등의 자연재난으로 사망했을 경우 해당된다.

폭발, 화재, 붕괴 사고 : 폭발이나 화재로 인한 사고, 건물 및 건축구조물(건축 중인 것 포함)의 붕괴사고가 해당된다.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 대중교통 탑승 중, 하차 중, 승강장 내 대기 중 일어난 교통사고 등이 해당된다.

강도사고 : 강도에 의해 폭행을 당했을 경우 해당되며, 피보험자의 가족, 친족, 고용인, 보험수익자가 저지르거나 가담한 강도 손해나 전쟁 폭동 중에 생긴 강도 손해는 해당 안 된다.

스쿨존 내 교통사고 : 12세 이하 아동이 스쿨존 내에서 차량 탑승 중 사고를 당한 경우, 탑승하지 않았어도 운행 중인 차량에 충돌 등의 사고를 당했을 경우가 해당된다.

 

보험금 청구는 청구사유 발생 시 피해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청구서, 구비 서류 등을 갖추어 보험사에 청구하면 되고, 올해 서울시와 계약한 NH농협손해보험 고객센터(1644-9666)를 통해서 안내받을 수 있다.





서문강 기자
작성 2020.01.03 08:46 수정 2020.01.0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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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