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상가 기술로 만든 휴대용 3D 프린터, “세운메이드”

휴대용 3D 프린터 ‘투고우 프린터’,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 CES 참가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세운상가 입주기업인 아나츠가 자체 개발한 투고우 프린터’(휴대용 3D프린터)1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인 ‘CES 2020’에 참가한다밝혔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전자제품박람회)는 소비자, 전자 기술 업계의 선두주자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의 전시회다. 1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4,400여개 전자산업 관련 기업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나츠는 CES의 메인전시장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의 테크 이스트 사우스홀 3D 프린팅 존(Tech East South Hall 3D Printing)에 개별 부스를 열고 투고우 프린터를 전시한다.

 

투고우 프린터백팩에 넣고 다닐 수 있는 휴대용 3D프린터로 오지나 재난현장에서도 긴급히 필요한 부품이나 도구를 만들 수 있고, 워크숍, 교육 현장 등에서 사용하기에 편리한 장점이 있다.

 

아나츠 이동엽 대표는 세운상가 일대는 시제품을 제작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아나츠가 가진 기구 설계, 디자인 기술과 세운상가 일대의 제조 기술이 결합해 개발된 상품을 세계시장에 선보이게 되었다면서, “이번 CES에서 휴대용 3D프린터 투고우 프린터를 관련 업계에 선보이며, 추가적인 관심과 투자를 기대한다고 참가의지를 밝혔다.

 

또한 투고우 프린터는 세운상가에서 2월 중순에 열리는 함께세운만들기-생활력행사에서 전시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세운협업지원센터(http://sewoon.org/) 아나츠(http://anatz.com/)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서울시 역사도심재생과(2133-8498)와 세운협업지원센터(2278-0811, 시민참여예산팀)로 문의하면 된다.

 

 






서문강 기자
작성 2020.01.07 09:18 수정 2020.01.0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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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