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40개 전통시장, 설 제수용품 최대 50% 할인판매

24개 자치구 전통시장에서 ‘설명절 특별이벤트’ 개최

사진=서울시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서울시내 140개 전통시장이 제수용품 할인판매, 민속놀이, 경품증정 등 설명절 특별이벤트를 연다.

 

서울시는 114()부터 23()까지 시내 140개 전통시장에서 설 제수용품과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1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또 시장별로는 일정금액 이상을 구매하거나 제로페이로 결제한 소비자들에게 온누리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서울시내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총 140. 종로구 광장시장, 중구 숭례문수입상가, 용산구 후암시장, 성동구 금남시장, 동대문구 경동시장, 도봉구 방학도깨비시장, 구로구 구로시장, 영등포구 청과시장, 송파구 풍납전통시장 등이다. 서초구를 제외한 나머지 자치구 내 전통시장 대부분이 참여한다고 보면 된다.

 

자치구별 참여 시장 수는 동대문구는 경동시장 등 10, 성동구는 9, 중구·은평구는 8, 중랑·관악·송파·강동구는 7, 성북·양천·강서·금천·동작구는 6, 종로·강북·서대문·마포·구로·영등포구는 5, 도봉구 4, 강남구는 각 3개다.

 

참여시장들은 공통적으로 행사기간동안 고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명절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장만 할 수 있도록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시장별로는 제로페이 이용 또는 일정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장바구니, 쇼핑용 캐리어를 비롯해 떡국용 떡 등을 증정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어르신을 위한 떡국나눔행사도 갖는다.

 

할인판매와 경품증정 외에도 시장을 방문한 시민과 상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연다. 먼저,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떡국 떡 썰기’, ‘만두 빚기를 비롯해 떡메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팔씨름대회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이벤트가 시장곳곳에서 펼쳐진다.


서문강 기자
작성 2020.01.13 10:06 수정 2020.01.1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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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