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크렘린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푸틴의 개헌에 항의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모스크바의 한 야당 정치가는 금요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제기한 전면적인 헌법개정에 항의하기 위해 러시아인들에게 이번 주말 거리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총리와 정부의 퇴진을 촉발한 이번 개혁안은 푸틴(67)이 2024년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후에도 권력을 장악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으로 널리 인식되고 있다. 사진은 러시아의 야당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가 2019년 9월 29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집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리터/샤밀 주마토프/자료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