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가 있는 기차여행

12월 말 청소년 시베리아횡단철도 여행

역사, 문학 등 인문학 강의와 다양한 이벤트 준비

E-Train 교육열차



블라디보스톡에서 모스크바 야로슬라브스키 역까지 가는 시베리아 횡단열차 9,288 Km
 
1592년 임진왜란 초기에 일본군은 파죽지세로 북진하여 서울 점령을 목전에 두고 있을 때 경상우수사 원균은 도망을 가면서, 사천 곤양 부근에서 이순신 장군에게 구원을 요청하였다. 이 때 이순신 장군 휘하 장수들은 관할론과 부원론으로 대립하고 있었다. 이순신 장군은 전라우수사 이억기 장군이 도착하기만을 기다리며 주변상황 파악에 몰두하고 있을 때, 녹도 만호 정운 장군이 나서면서 이순신 장군께 말한다.


“나라가 위태로운데 군인에게 자기 관할이 어디 있겠소. 경상도가 무너지면 전라도라고 무사 하겠습니까? 적이 밖에 있을 때에는 막기가 쉽지만 일단 안으로 들어오면 막기가 어려운 법입니다. 하루 빨리 영남을 도와 호남을 보호해야지 어찌 목전의 편안함만 찾는단 말이오." 라고 말하며 적극적으로 나가서 적을 무찌르자고 한 장수가 녹도 만호 정운이다. 이처럼 이순신 장군과 함께 싸운 장수들과 병사들이 나라를 지켰기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것이다. 

이런 자랑스러운 역사를 청소년들에게 교육하고 이순신 장군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하여 올해 말에 열차 (S-Train: 남도해양열차)를 타고 부산역과 여수엑스포역을 출발하여 부산광역시, 창원시, 여수시, 통영시, 진도군, 목포시, 완도군, 해남군, 강진군, 완도군, 보성군,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천안시, 아산시, 인천광역시 등 전국 청소년들이 서울역으로 집결할 예정이다. 그런 후 비행기로 블라디보스톡으로 가서 시베리아횡단열차 여행을 할 예정이다. 



교육열차 내부


이 테마기행에는 다양한 역사교육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어, 청소년들이 멋진 친구들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하여 이순신전략연구소 이봉수 소장과 꿈알월드 노병천 박사, 러시아 문학을 기차 안에서 강의할 중견 시인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미 작년 5월 5일 어린이날에 교육열차로 인천에서 전남 보성까지 250여 명의 청소년들을 태우고 기차여행 교육을 해본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이다.


이봉수 이순신전략연구소장
꿈알월드 노병천 박사



서울아스콘 임직원
2017 보성여행



덕수이씨 충무공파 종회, (사)이순신리더십연구회, 코레일관광개발, 한성테크, 코레일테크, 한국부라스, 꿈알월드, 코리아크루즈, 이노시뮬레이션, 몽실식당, SG(주), 차훈명상, 현대그룹, 교보재단 등 많은 기관 단체들과 협의하여 의미 있는 테마기행을 차분히 준비하고 있다. 현재 예정은 12월 30일 전후에 출발할 예정이다.  


기고 : 트레인스쿨 대표 조성호 (연락처 010-7199-8891)

 



편집부 기자
작성 2018.08.15 10:12 수정 2020.07.0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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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