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신장위구르자치구에도 코로나19 비상

심각한 병 걸려도 치료 위한 이동 불가능

사진 = RFA 캡처, 강제수용소로 추정되는 건물



중국 서북부 신장위구르자치구(XUAR)에서 코로나19 방역 격리조치 때문에 심각한 병에 걸린 사람의 치료도 불가능하다고 26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이전에 강제수용소에 구금된 적이 있는 어떤 사람은 목에 걸린 종양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지만 그가 격리조치를 어기고 치료약을 구해올 경우 다시 강제수용소로 보내질 것을 우려해 감히 그의 집을 떠나 치료를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수요일 현재 두 명의 사망자를 내고 76명의 감염자가 발생한 이 지역에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현지 관리들에 의해 강제 격리된 많은 주민들이 적절한 식량과 물자를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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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보현 기자
작성 2020.02.27 10:51 수정 2020.02.2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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