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코로나 팬데믹 다음에 경제 패닉 오나?

주초 미국 증시 속수무책 폭락

사진 = 로이터통신 트위터 캡처



S&P 500 주식 선물이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인하한 후 폭락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완화하기 위한 과감한 조치를 취했지만, 미국 증시 선물지수가 일요일(현지시간 15일) 하락하며 장중 한때 하한가를 기록했다.


미국 중앙은행은 달러 대출의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금리를 0에 가깝게 인하하고 채권 매입을 재개했다. 화요일과 수요일로 예정되어 있던 연준의 정기 회의를 앞두고 취해진 이러한 조치는 일부 투자자들에게 중앙은행이 경제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S&P 500 선물 시간외 거래는 일요일 저녁 개장 직후 한계에 도달했다. 이 같은 하락세는 월요일(현지시간 16일)부터 거래가 시작되는 S&P 500이 얼마나 떨어질지 보여주는 지표였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거래가 시작되자 마자 다우존스 지수가 7%넘게 추락하면서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 15분간 서킷 브레이커 발동 이후 거래가 재개되자 이번에는 S&P 500 지수가 11%선 폭락했다. 백약이 무효이고 어디까지 추락할지 누구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정민 기자






이정민 기자
작성 2020.03.17 09:23 수정 2020.09.14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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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