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미국, 한국 등 몇몇 나라에 의료장비 지원 여부 타진

백악관, 청와대 발표 내용에 대해 함구

사진 = CNN 트위터 캡처



미국의 국내적 대응만으로 코로나19 위기를 타개하기에 충분하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자화자찬이 무색하게 되었다. 24일(현지시간) CNN은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과 싸우기 위한 충분한 물자를 확보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다른 나라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의 청와대는 이날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화요일 통화를 소개했다"고 밝힌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를 통해 한국이 미국에 의료 장비를 제공할 수 있는지 문 대통령에게 물어봤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트럼프가 청와대에 지원 요청한 통화 내용에 대해 백악관 측은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고 CNN이 밝혔다. 미국의 한국에 대한 이러한 요청은 "동맹국과 유라시아 몇몇 나라에 의료 장비의 여분이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는 차원"이었고, 한국은 그 중의 하나라고  미 국무부 관계자는 말했다고 CNN이 밝혔다.


이정민 기자





이정민 기자
작성 2020.03.25 11:06 수정 2020.09.14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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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