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트럼프가 칭송한 코로나19 치료제 부작용 크다

브라질에서 클로로킨 투여 후 심장 합병증으로 11명 사망

사진 = 인디펜던트 트위터 캡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치료제로 칭송한 약품이 심장병 합병증의 부작용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고 영국 인디펜던트가 14일 보도했다. 브라질 연구원들은 잠재적 코로나19 치료제로 알려진  클로로킨을 환자에게 투여한 후 치명적인 심장 합병증을 일으키는 것을 발견하고 연구를 중단했다.


연구진은 아마존의 도시 마나우스에서 81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환자들 절반에게는 10일 동안 하루에 두 번 600밀리그램을 투여했고, 나머지는 5일 동안 하루 450밀리그램을 투여했다. 연구진은 3일 후 더 많은 양을 복용한 환자들에게서 심장 부정맥을 발견하기 시작했고 치료 6일째가 되자 11명의 환자가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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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보현 기자
작성 2020.04.14 12:36 수정 2020.04.1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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