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총선 하루 앞두고 단거리 미사일 도발

세계 외신들 일제히 보도, 우리 언론은 비교적 잠잠

자료 사진 = 뉴욕타임스 캡처



북한은 오늘 아침 강원도 문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고 국방부가 14일 발표했다. 이와 관련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적인 군사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한미 정보당국은 관련 사항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AP통신, 블룸버그통신, NHK, 데일리메일,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타임스, 알자지라 방송 등 세계 유수의 언론들이 총선을 하루 앞두고 저지른 북한의 도발을 속보로 보도하고 있으나 우리나라 언론은 비교적 잠잠한 분위기다.


뉴욕타임스는 "한국에서 300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 하루 전날인 화요일, 북한은 동해안에서 단거리 미사일 수발을 발사했다. North Korea fired several short-range missiles off its east coast on Tuesday, a day before South Korea is scheduled to hold elections for its 300-seat Parliament."라고 보도했다. 


존 볼턴 전 백악관 안보보좌관은 북한의 이런 도발을 두고 "북한은 올해 들어 5번째로 또 다른 미사일 발사를 감행했다. 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을 막기 위해 분주한 가운데, 자국민을 거의 돌보지 않는 북한은 미사일과 핵 프로그램을 개선하기 위해 전례 없는 속도로 서두르고 있다. 위험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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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강 기자
작성 2020.04.14 22:19 수정 2020.04.14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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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