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갤러리] 라일락

수수꽃다리

라일락

보라색 연정의 라일락 향기가 4월 하늘을 뒤덮었다. 지금 한창 피는 라일락은 그 향기가 가히 매혹적이다. 라일락의 순수 우리 말은 투박하게도 수수꽃다리다. 왜 수수꽃다리일까? 그 해답은 봄에 피는 라일락꽃이 가을의 수수 이삭을 닮았기 때문이다. 

수수


묘하게 관찰하는 지혜(妙觀察智)가 있으면 라일락꽃 뭉치가 수수 이삭처럼 보인다. 


이해산 기자
작성 2020.04.16 08:49 수정 2020.04.1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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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