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온라인으로 예술 교과목 수업을 해요

음악, 미술, 무용, 연극 등 문화예술교육 전문 콘텐츠 총 234개 제공

사진=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을 시행한 전국 초고등학교에서 예술교과목(음악미술무용연극)을 온라인으로 원활하게 수업할 수 있도록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문화예술교육 전문 콘텐츠를 제공한다.

 

시도 교육청 17곳을 통해 전국 초고등학교에 제공되는 이번 콘텐츠는 문체부의 문화포털 집콕 문화생활온라인 콘텐츠 중에서 음악콘텐츠 99, 미술콘텐츠 116, 무용(체육)콘텐츠 12, 연극(국어)콘텐츠 7건 등 총 234건을 선별해 재구성한 것이다. 특히 학교문화예술교육 원격수업 자문단*이 교과와 계해 활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전문 콘텐츠를 선별하고 검토했다.

 

학생들은 이제 온라인 수업으로 문체부 소속 국립기관 및 산하 예술기관 10곳에서 제작한 실황 공연 영상, 전시장 가상현실(VR) 등 분야별 전문 콘텐츠를 보며 집에서도 쉽게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국악원, 국립극단, 한국문화정보원, 한국문화재재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서울예술단 등이다.

 

아울러 문체부와 교육진흥원은 교사들이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본 안내서(매뉴얼)와 활용 지침도 함께 제공한다. 이 안내서에는 각 콘텐츠들을 교육대상(초등, 중고등), 교과[음악, 미술, 무용(체육), 연극(국어)], 동영역(체험, 표현, 감상 등), 프로그램명, 형식(체험형, 실황공연, 인터뷰, 다큐멘터리, 이미지, 가상현실 등), 재생시간, 주요내용, 핵심어 표시(해시태그), 내려 받기(다운로드) 가능 여부, 개발기관명, 콘텐츠 온라인주소 등이 자세히 구분되어 있다.

 

또한 이(e)-학습터와 한국교육방송(EBS) 온라인강좌(온라인클래스)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당 콘텐츠를 재해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게 하는 연계 작업도 하고 있다. 저작권상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관계 기관과 콘텐츠 사용 협의도 이미 마친 상태다.

 


이정민 기자
작성 2020.04.20 10:46 수정 2020.04.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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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