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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은 인류가 발명하지 말았어야 할 최악의 발명품이라는 말이 있다. 플라스틱은 반영구적인 쓰레기로 환경오염의 주범이다. 특히 바다로 떠내려간 플라스틱이 해양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으며, 태평양 상에는 미국 텍사스주보다 큰 프라스틱섬이 생겼다.
이러한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을 개발하고 있는 한국인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2일 자체 트위터를 통하여 "한국의 가구 디자이너가 재생 가능한 자원으로 만들어진 녹색 대안인 옥수수 전분 기반 바이오 플라스틱을 실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대 공예과와 홍익대 산업미술대학원을 나온 류종대(40) 작가가 그 주인공이다. 류 작가는 바이오 플라스틱을 활용하여 3D 프린팅 기술로 가구 디자인을 하고 있다. 그는 옥수수 전분 외에 새우 껍질이나 물고기 비늘을 재료로 하는 바이오 플라스틱도 상용화 직전이라고 밝혔다.
'지구의 날(Earth Day)'을 맞아 로이터통신이 간단한 동영상을 제작하여 류 작가를 세계인들에게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