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온호, 파푸아뉴기니 고립 선원 귀국 지원

4월 20일 라바울항으로 급파

사진=해수부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파푸아뉴기니에 고립돼 있던 원양어선 '림 디스커버리'호 선원 25명의 귀국을 지원하고 있다고 해양수산부가 밝혔다. 한성기업 소속의 이 원양어선은 지난 3월 21일 남태평양의 파푸아뉴기니 해상에서 암초와 충돌하여 침몰했다. 침몰 당시 선원들은 필리핀 선박에 의해 전원 구조되어 파푸아뉴기니의 라바울항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라바울 항이 폐쇄되었고, 선원들은 귀국하지 못하고 항만 인근 호텔에 격리된 상태였다. 이에 우리나라의 남극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4월 20일 라바울항으로 급파되어 이들 선원들의 귀국을 돕고 있다고 해양수산부가 밝혔다.


서문강 기자
작성 2020.04.27 09:31 수정 2020.04.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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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