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전명희 [기자에게 문의하기] /
중국 호남성 묘족 산악마을의 블로거인 시림교(施林嬌)는 졸업 후 고향으로 돌아와 중국 전역의 사람들에게 현지 문화를 알리기 위해 라이브 스트리밍을 시작했다고 1일 중국 인민일보가 보도했다.
아담한 체구의 시림교는 산에서 나무를 하며 핸드폰 너머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했다. 1996년생인 시림교는 호남(湖南) 상서(湘西) 토가족(土家族)•묘족(苗族)자치구의 귀향 대학생이다. 2019년 절강(浙江)음악대학을 졸업한 그녀는 호남성 유양(瀏陽)에서 근무했었다.
2020년 초 시림교는 직장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와 다른 2명의 귀향 대학생인 시지춘(施志春), 시강(施康)과 힘을 합쳐 공동으로 창업했다. 시지춘은 기획을 담당하고 시강은 촬영과 제작을 맡고 시림교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