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묘 등 활용 재난안전체험과 역사교육 상생

사진=충북




충청북도 소방본부은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 일원에 조성 중인 재난안전체험 복합타운(25,230㎡) 내 어린이 안전마을 부지 5,996㎡에 대해 문화재 발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재 발굴조사 기간은 19년 12월 17일부터 오는 6월 3일까지이며 재단법인 대한문화재연구원에 조사를 위탁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출토된 유적·유물은 청동기 시대 고인돌 지석묘 20기, 석검 3점, 토기 3점, 화살촉 5점, 인골 3구 등이다.

충북도는 지속적인 유적(고인돌)발견에 따라 문화재 학술자문회의와 문화재청 주관 문화재 전문가 검토회의를 2회 실시했으며, 문화재가 발굴된 지역 1,677㎡에 대한 보존과 보존지역 외 2,323㎡에 대한 추가 발굴 의견을 수용할 예정이다.

도에서는 문화재가 발굴된 보존지역에 대해서는 문화재 훼손 방지를 위해 보존 계획이며, 추가발굴 지역에서 유구 등이 발견 될 경우 녹지공간을 활용해 역사 교육과 함께 재난안전체험이 상생할 수 있는 사업아이템을 구상 중에 있다. 



서문강 기자
작성 2020.05.10 11:10 수정 2020.05.1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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