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하루]

이해산 기자

작성 2020.05.20 10:02 수정 2020.05.20 10:14

 



 



서당 욕설시



서당을 일찍부터 알고 와보니
방 안에 모두 귀한 분들일세.
생도는 모두 열 명도 못 되고
선생은 와서 뵙지도 않네.

辱說某書堂 욕설모서당
書堂乃早知 房中皆尊物 서당내조지 방중개존물
生徒諸未十 先生來不謁 생도제미십 선생내불알




= 김삿갓이 어느 추운 겨울날에 서당을 찾아갔다. 하룻밤 재워달라고 청했으나 훈장은 김삿갓을 미친 개 취급하며 내쫒고 만다. 그런 훈장을 욕하는 시다. 이 시는 소리나는대로 읽어야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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