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한 금융인들 제재위반 혐의로 기소

핵프로그램 관련 약 3조 950억원 불법 지불

사진 = VOA 트위터 캡처



미국의 소리 방송(VOA)은 28일 "미국이 북한 금융인들에 대해 제재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목요일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해 적어도 25억 달러(약 3조 950억원)의 불법 지불을 한 혐의로 기소된 수십 명의 북한 개인에 대한 공소장을 공개했다. 


워싱턴의 연방법원에 기소된 이 사건은 지금까지 북한에 대해 기소한 것 중 가장 큰 범죄행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피고인 33명 중에는 2013년 재무부 제재 대상 기관 목록에 추가돼 미국 금융시스템에서 퇴출된 북한 국영은행인 대외무역은행 임원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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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작성 2020.05.29 11:17 수정 2020.05.2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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