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톤 대회’는 ‘끝장 개발 대회’로

국립국어원 새말모임 대체어 마련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 ‘해커톤 대회’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끝장 개발 대회’를, ‘해커톤 토론’을 대체할 말로 ‘끝장 토론’을 선정했다.

 

해커톤 대회 정보 통신 분야에서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팀을 이루어 한정된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도출해 특정 제품이나 기획 등을 성하는 행사를 가리키는 말로서, 주로 응용프로그램(), 서비스, 사업 모형, 접속 방식 장치의 설계나 개발 등이 과제로 제시된다.

 

‘해커톤 토론’은 마라톤을 하듯 시간 동안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해 특정 제품 개발이나 기획 등을 완성하는 일을 가리키는 말이다. 주로 정보 통신 분야에서 사용하는 ‘해커톤 대회’에서 비롯되었으며 최근에는 분야에 관계없이 미리 주제와 기간을 정하여 토론 대회나 회의 형식으로 진행하기도 한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6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새말모임* 통해 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해커톤 대회’의 대체어로 ‘끝장 개발 대회’를, ‘해커톤 토론’의 대체어로 ‘끝장 토론’을 최종 선정했다.


정명 기자






정명 기자
작성 2020.06.16 11:23 수정 2020.09.1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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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