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용석의 인생 이모작] 농촌 일손 부족

배추 수확할 일손 없어 타는 농심

홍용석

편집부 기자

작성 2020.07.03 12:08 수정 2020.07.03 12:12
홍용석

일손이 없어 농산물을 수확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고랭지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이 지역은 봄배추와 김장배추를 재배합니다. 그동안 배추가격에 따라 수확 여부가 결정되었는데 올해는 수확할 일손이 없어 배추를 갈아엎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일손 부족이 결정적 이유라고 합니다.

정부에서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하여 내놓은 정책은 생산적 일손 봉사로 4시간 봉사활동을 하면 20,000원 지급과 마일리지 부여, 공무원들의 농촌 봉사활동이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새벽 2시부터 시작하는 배추 수확은 극한 노동에 해당되고 이 작업을 하는 내국인은 거의 없을 정도로 변했습니다. 정책과 현실은 상당히 괴리되어 있습니다.

수확을 포기한 배추밭



배추수확을 못하였을 경우 경제적 손실은 물론이고 다음 농사 준비를 위한 제거 작업 또한  상당한 노동력을 필요로 합니다. 고랑마다 비닐로 피복되어 있어 트랙터로도 할 수 없습니다. 이토록 심각한 현실에 조금이라도 귀를 기울여 준다면 해결책은 나오지 않을까요?




[홍용석]

경영학 박사

유기농업기능사/식품가공기능사

농업회사법인 오누이

누에가공식품 '홍잠' 판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가지기암1103-29

 

홍용석 hys7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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