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고용유지 해법 찾는다

8월부터 ‘해고 없는 도시’


해고 없는 도시만들기에 나선 전주시가 민간 싱크탱크인 희망제작소와 함께 근로자들의 고용을 유지시키기 위한 해법 찾기에 나섰다.

 

전주시와 희망제작소는 8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배규식 한국노동연구원장, 노용진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채준호 전북대학교 교수, 임주환 희망제작소 부소장 등 노동분야 전문가, 서울 구로구와 대전 대덕구 등 전국 일자리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2차 지역일자리 위기대응 포럼을 가졌다.

 

코로나19로 심화된 고용불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서는 채준호 전북대학교 교수와 김병수 전주시 신성장경제국장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임주환 희망제작소 부소장의 지정토론, 전체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병수 전주시 신성장경제국장이 전주시가 해고 없는 도시선언에 나서게 된 배경과 고용유지를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국장은 이 프로그램의 첫 번째 목표는 해고 또는 무급휴직을 하지 않는 고용유지에 있다면서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해 작은 변화를 통한 일터혁신에서부터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CEO를 대상으로 한 혁신역량교육, 핵심인력에 대한 심화적인 직무교육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문강 기자
작성 2020.07.09 08:41 수정 2020.07.0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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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