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류로 전 세계 한류 열기 이어 나간다

‘신한류 진흥정책 추진 계획’ 발표


정부는 716(), 국무총리 주재 제110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서울-세종 정부종합청사 영상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신한류 진흥정책 추진계획을 논의하고 발표했다.

 

한류는 우리나라 콘텐츠산업의 성장과 함께 비약적으로 확산되어 왔고, 소비재 수출 촉진과 국가 브랜드 제고에 기여하여 왔다. 그러나 한류콘텐츠가 여전히 대중문화에 편중되어 있는 점, 일부 지역에서 나타나는 반한 정서 등이 한류의 지속적 확산을 저해하는 대표적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또한 여러 정부 부처의 한류관련 정책과 정보가 분산되어 있어 비효율이 있었고, 한류의 긍정적 파급효과를 높이는 데에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정부는 지난 224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양우 장관이 주재하고 13개 부처와 12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한류협력위원회를 출범했으며, 6월에는 문체부에 한류지원협력과도 신설해 한류 지원정책의 총괄 기구도 구축했다. 한류협력위원회에 참여하는 부처와 기관들은 그동안 한류의 지속적 확산과 한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정부 지원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했고, 그 결과를 담아 정부의 한류 지원 종합계획인 신한류 진흥정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확산, 융합, 기반 3대 전략을 토대로 이루어지는 이번 신한류 진흥정책은 범정부 협업과 민관 협력을 통해 콘텐츠 산업뿐만 아니라 소비재, 서비스 산업의 해외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전 세계적으로 한국에 우호적인 한국문화 소비층을 증가시킴으로써 문화·경제 강국으로서 한국의 국제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문강 기자
작성 2020.07.17 09:07 수정 2020.07.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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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