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천보현 [기자에게 문의하기] /
"중국은 홍콩주민들에게 영국 시민권을 주는 영국의 새로운 정책이 국제법 위반이라고 말했다"고 23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은 목요일 홍콩 주민들이 갖고 있는 '영국 국적의 해외여권(BNO)'에 대한 인정을 철회하겠다고 위협했다.
프리티 파텔 영국 내무장관은 2021년 1월부터 이런 지위를 가진 홍콩인들이 결국 영국 시민권을 받고 영국에 거주하기 위해 특별 비자를 신청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이번 주 말했다. 그러나 중국은 외교부 대변인을 통해 국내 문제에 간섭하는 영국의 정책에 반대한다고 말하고, 이번 조치는 영국의 약속, 국제법 및 국제관계 원칙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