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관계에 있어 양국 젊은 세대가 미래를 향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희영 기자

작성 2020.07.30 18:42 수정 2020.08.07 14:44
한국과 일본 (사진 출처: 스톡 컨텐츠- 일본의 국기와  함께 대한민국의 국기, 3D 렌더링)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과 일본 정부는 과거사 문제나 독도 영유권분쟁,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등을 둘러싸고 수많은 논란과 갈등을 일으켜왔다.

 

그러나, 만족할만한 해결방안과 개선방안에 힘쓰지 않는다면, 양국 간의 미래는 결코 없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는 이러한 문제에 관하여 한국과 일본의 젊은 세대가 앞으로 양국의 미래를 향해 어떻게 해결해나가는 것이 좋은지 3가지 정도 해결방안을 생각했다.


첫 번째는, 과거사 문제를 올바르게 인식하여, 조금씩 해결해나가는 것이다.


양국은 과거사에 대해서 바라보는 관점이 제각각 다르다. 예를 들면, 한국은 학교에서 역사 수업 시간에 일제강점기를 다룬 자세한 내용을 배우지만, 일본은 학교에서 일제강점기에 대해서 자세히 배우지 않는다고 한다. 과거사 문제에 관해서 양국이 감정적으로 대립하고 일방적인 주장만을 되풀이한다면, 관계개선은커녕 오히려 악화되기만 할 뿐이다. 그래서,  양국의 젊은 세대가 직접 서로의 나라를 방문하여, 역사 유적탐방을 통해서 있는 그대로의 역사를 배우는 등 양국의 역사를 다양한 시각과 관점으로 바라보면서 올바르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늘어나면 좋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는, 양국의 민감한 이슈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젊은 세대가 도맡아서 하는 것이다.


평소에, 양국의 젊은 세대는 정치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편이다. 반대로 정치인들은 자국의 이익이 되는 것이라면, 잘못된 정책을 세우기도 하고, 왜곡된 정보들을 그대로 여론에 퍼트려 선동시키기도 하고, 양국간의 갈등을 조장하기도 한다. 만약, 젊은 세대가 정부의 정책과 정치인들의 태도에 대해서 비판적 수용과 합리적 의심을 가지지 않으면, 자칫 잘못된 사상과 신념을 가지게 될 우려가 충분히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도, 얼굴을 맞대어서 진지하게 각자의 생각, 의견이나 해법제시 등을 통해서 활발히 주고받는 교류의 장이 활성화된다면 좋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학술교류나 문화체험, 토론대회나 홈스테이 등을 접하면서 다양한 교류의 장의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속담이 있는 것처럼, 직접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소중한 추억과 경험을 쌓는 활동을 통해서, 지금보다도 더욱 서로에 대하여 알아나가는 것과 더불어 한 사람 한 사람이 가교가 되기 위해서, 한 발짝씩 천천히 전진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한국과 일본의 젊은 세대는 앞으로의 양국의 미래를 위하여, 사명감을 가지고 상호신뢰에 기반한 파트너쉽을 공고히 구축해나가야 한다.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리들의 올바른 역사 인식과 가치관, 기존의 사고방식의 변화, 의지와 마음가짐이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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